본문 바로가기

시가 이야기

[시가,Cigar] 에시드 쿠바쿠바 Acid Kuba Kuba by Drew Estate

에시드 쿠바쿠바  Acid Kuba Kuba by Drew Estate


생산국 : 니카라과 (래퍼:인도네시아) 

크기 : 130mm

형태 :  로브스토

링게이지 : 54

세기 : 마일드


제가 제일좋아하는 향시가 에시드 쿠바쿠바 입니다. 박스구입해서 피우고 있습니다~

*향시가는 말그대로 향을 주입한 시가로써 에이징으로 인한 깊은 맛은 느낄수 없지만

  가격대비 매력이 많은 시가입니다. 물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입니다~


박스개봉샷~ 26개들이 박스입니다.

완충제인가요?ㅎㅎ 시가주변에 종이로 벽을두르고 짜투리 시가잎을 채워놨네요.

열자마자 에시드 특유의 향이 확 올라옵니다~ 군침군침


개봉전 사진을 안찍었네요;; 내부에 있는 에시드 로고 스티커가 밖에도 붙어있습니다

박스 퀄리티가 상당합니다. 마감이 상당히 좋네요. 크기도 크고.. 빈상자 활용하기좋을듯 


시가 상태가 상당히 건조하여 2주정도 향시가 전용 휴미더에 보관후에 피워봤습니다~


*향시가는 절대 다른시가와 같이 보관하면 안됩니다. 향이 다른시가에도 다 베어버려서 

  맛을 버리게 됩니다. 또한 휴미더에도 냄새가 다베어서 못쓰게 됩니다.

  저는 향시가도 좋아해서(에시드만ㅎㅎ) 정기적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따로

  전용 휴미더를 쓰고있습니다.*

  

첫모금 부터 향이 작렬해 줍니다~ 음.. 뭐랄까 아주 달달하면서 싸구려 남성용스킨의

향같은게 느껴지네요. (어렸을떄 목욕탕 가면 나는 그냄새!)

레퍼에 사카린이 발라져 있기때문에 입으로는 직접적으로 

강한 단맛이 느껴집니다.



흰색재가 단단하고 예쁘게 타들어가네요~ 보통 재가 단단한 경우 드로우가 안좋을 떄가 많은데

드로우도 부드럽고 좋습니다.


 

강한맛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고 나면 은은하게 허브향이 느껴집니다.

끝이 다가오니 매운맛이 올라오네요. 이정도에서 마무리 했습니다~ 

컷팅은 펀치커터로, 음료는 물과 함께 하였고 1시간 정도 피웠습니다


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시가 입니다~ 

향시가 안피우는 분들도 한번쯤 경험해볼만한 시가라고 생각됩니다^^

 

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~